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세계 모든 지역이 기후 위기의 위험한 영향을 겪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필리핀을 방문해 “필리핀은 특히 취약하다”며 “여러분은 더 강력한 태풍과 폭우, 기온 상승과 해수면 상승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은 지난해 야심찬 청정에너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필리핀은 2030년까지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국가 에너지의 35%를 생산하고 2040년까지 50%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미국은 이러한 목표를 높이 평가하며 우리는 필리핀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미국 무역개발청(USTDA)의 지원금을 활용해 필리핀 최초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 중 하나를 위한 토대를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시간이 지나면 그 프로젝트는 매년 최대 3천 메가와트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200만 가구에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수있는 에너지입니다.
이는 최근에 이뤄진 미국과 필리핀의 청정 에너지 협력입니다.
미국은 최근 오는 2025년까지 2천 메가와트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필리핀의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필리핀은 또 지난 3월 미국이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려는 국가들과 이를 도울 수 있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인 ‘청정 에너지 수요 계획’(CEDI)에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필리핀은 또 필리핀의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위해 최근 두나라 핵 전문가들 간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필리핀은‘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창립 멤버로서 청정 에너지와 더 공정하고 탄탄한 경제를 위해 헌신하는 이 지역 13개국에 합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필리핀의 파트너인 정부, 민간 부문, 시민사회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고 동시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우리는 전국의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