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국 방위 공약 철통 같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최근 한국 방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마무리됐습니다.

북한의 추가적인 핵실험 가능성뿐만 아니라 그같은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의 위험하고 불안정한 행동에 대한 안보 우려를 다시금 보여줍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서울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나 강력하고 지속적인 미-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한 동맹이 "인도 태평양과 전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안전판"이라고 했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과 함께 연합 방위 태세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비무장지대 방문후 "미국의 모든 군사 역량"을 포함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한 동맹이 “잔혹한 한국 전쟁기간 중 공동의 희생으로 맺어졌다”며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은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우고 희생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휴전협정 이후 거의 70년이 지났지만 분쟁의 위협은 여전하다”며 “미국과 한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70년간 한국과 북한은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쪽에서는 번영하는 민주주의, 혁신, 경제적 번영, 그리고 국력”이 보이지만 “북쪽에는 잔혹한 독재정권, 만연한 인권침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과 한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는 북한이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이곳과 모든 곳에서 우리의 파트너들과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