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적 동반자' 요르단에 14억5천만 달러 원조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요르단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관련된 4번째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앞으로 7년간 요르단에 매년 14억 5천만 달러의 대외 원조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 이 양해각서는 요르단의 물 부족 문제 해결과 경제적 기회 확대 등 압둘라 국왕 정부가 주도하는 핵심 개혁을 지원할 것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번 양해각서에 대한 "이는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 중 하나"라며 이는 "요르단 안정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르단 정부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적 개혁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양해각서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ACT 1 : DALET:POLICY/ACTUALITIES 0:24] “So, this memorandum of understanding that we’ve just signed is a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가 방금 서명한 이 양해각서는 요르단과 미국의 관계가 강력하다는 증거”라며 “이는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중동에 대한 공동의 이해와 그 목표를 위해 우리 정부와 국민 간의 파트너십을 심화시키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이 지역과 세계적인 도전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르단이 시리아를 비롯한 지역 분쟁과 다른 위기로 인한 피난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들은 인도주의적 지원과 의료 접근 외에도 일하고 공부할 기회도 가지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 정부가 이 중요한 지원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미국도 요르단 내 시리아인들을 포함해 난민 지원에 7억5천6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르단의 군대는 이슬람 국가(IS) 격퇴를 위한 연합군의 일원으로서 테러와의 전쟁에서 오랫동안 핵심 동맹국이었습니다.

또 요르단 군부는 북부 국경 일대에서 마약 밀매를 비롯한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요르단 군대를 현대화하기 위한 자금을 제공합니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중동에 대한 미국과 요르단의 공통된 관심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정부와 국민 간의 파트너십을 심화시키겠다는 약속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