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정상회의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후 회복력 투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주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페루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은 지역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 회복력에 투자하며, 민주적 정치를 보호, 촉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또 이민과 보호에 대한 로스앤젤레스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 선언은 서반구 공동으로 안전하고 질서 있고 인도적인 이주를 위한 체계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페루를 방문해 미국은 불안정한 이민의 여러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2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새로운 인도적 지원과 안보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와 국제개발처(USAID)는 이런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9월 이후 거의 8억 1천 70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페루가 130만 명 이상의 베네수엘라 난민과 이민자들을 수용한 것을 칭찬했습니다.

거의 50만 명의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이미 이런 과정을 거쳐 페루의 공공 서비스에 접근할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페루는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긴밀한 파트너입니다.

지난 3년간 미 국제개발처(USAID)는 페루와 협력해 광업 관행을 개선하고 무분별한 삼림 벌채를 막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6천만 달러를 제공했습니다.

미국은 또 초국가적 범죄와 마약 밀매와 같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페루와 계속 협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페루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보호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양국은 미국에서 불법 거래되었던 2천개 이상의 페루 문화재를 반환하기 위해 협력해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페루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도전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계속 이뤄왔으며 우리는 앞으로 몇 주, 몇 달간 미래에도 계속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