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시리아 국민을 위해 인도적 지원으로 7억5천6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자금은 올해 초에 발표된 8억 8백만 달러에 추가됩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의 추가 지원을 발표하면서 "시리아 국민은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의 내전은 아사드 독재 정권이 평화적인 반정부 시위대를 잔혹하게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11년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전 이후 시리아 국민들은 계속 파괴와 손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2011년 이후 35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수만 명이 구금, 납치 또는 실종됐으며 1천300만 명이 피난민이 되었으며, 200만 명 이상이 식량난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콜레라는 또 다른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시리아 국민에 대한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적 기부국입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추가적인 자금 지원은 수백만 명의 난민들에게 즉각적인 구제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깨끗한 물, 음식, 위생과 구호 물품, 피난처, 그리고 중요한 건강 및 영양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전국적인 재건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같은 지원은 "우리가 얼마나 긴급하고 얼마나 헌신적으로 결의안 2642호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분쟁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시리아를 재건하고 회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 2254호에 명시된 평화 해결 방안을 아사드 정권이 동맹국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교착상태로 만든 것을 개탄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가 약속을 이행할 때가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폭력과 불안정에 대해 책임을 질 때가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그동안 우리는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우리는 진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시리아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 이 새로운 7억 5천 600만 달러의 자금 지원 발표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