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러시아의 만행과 관련 정의와 책임 소재를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9개월 만에 러시아군은 수천 명의 민간인을 죽이거나 다치게 했습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1천300만 명의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집과 고향을 떠났습니다. 또 기본적인 수도와 전기 관련 시설을 폭격했으며, 병원, 학교, 아파트 건물을 공격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역사적인 도시는 크게 파괴됐습니다.
미 국무부의 베스 반 샤크 미 국무부 국제 범죄 담당 대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은 러시아군이 배치된 모든 지역에서 자행된 체계적인 전쟁범죄를 동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간인과 포로들에 대한 구금과 학대 그리고 이러한 범죄를 은폐하려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샤크 대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손을 묶인 채 처형됐다는 보도를 알고 있으며 고문의 흔적이 있는 시체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을 포함해 끔찍한 성폭력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 당국은 이미 전쟁 범죄를 구성할 수 있는 수천 건의 사건을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또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상대로 이른바 ‘여과 작전’을 벌였습니다. 이 여과작전을 통해 즉결 처형을 포함해 신체적, 심리적 학대와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의 강제 이송과 추방이 이뤄졌다는 설득력 있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러시아 군대가 주둔하는 모든 곳에서 학대가 이뤘음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대는 또한 과거 체첸, 시리아, 조지아에서 러시아 당국이 벌인 학대와 일치합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만행을 조사하기 위한 많은 국제적인 노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가 관할권에 동의한 것처럼 국제형사재판소의 진행 중인 조사가 포함됩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초점을 맞춘 유엔 조사위원회와 유엔인권감시단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유로 저스트 네트워크’라는 공동 조사팀을 구성했습니다. ‘유로 저스트 네트워크’는 최근 국제 범죄를 저지르는 증거를 보관할 수있도록 규정을 초안하고 수정했습니다.
미국은 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만행에 대한 지속적인 문서화와 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검찰 당국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보완적이고 중요합니다.
세계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러시아의 잔학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위해 단결돼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