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전쟁범죄와 반인륜범죄 혐의로 기소된 우간다의 전 반군(LRA)사령관 도미닉 옹웬의 유죄를 확정한 국제형사재판소(ICC) 판결을 환영합니다.
이 판결은 2021년 2월 징역 25년형을 선고한 판결에 대해 옹웬이 항소한데 대해 내려졌습니다.
또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이번 결정은 수천 명의 생명과 여러 세대에 걸친 끔찍하고 돌이킬 수 없는 파괴에 대한 옹웬의 책임을 확인시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이번 결정은 옹웬이 우간다에서 저지른 범죄와 관련해 내린 첫 항소 판결입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간다 반군에서 끔찍한 성폭력, 고문, 강제노역을 당한 수천명의 젊은 여성과 소녀들, 그리고 폭력과 학대의 모든 희생자와 생존자들에게 우리는 이 판결이 정의가 행해져야 하고 앞으로도 행해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지프 코니가 이끄는 반군은 1987년 우간다 북부에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20년 이상 이 반군은 우간다 정부군을 공격했으며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반군은 학살과 재산 파괴 외에도 조직적으로 청소년을 납치해 군인과 성노예를 만들었습니다.
우간다 반군은 6만6천명의 청소년을 징집하고 약 200만 명의 사람들을 수용소로 몰아넣은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수년간 우간다 정부군은 여러 군사 작전을 통해 반군을 약화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반군은 인접국인 콩고 민주 공화국과 남수단으로 도망갔으며 반군은 거의 소탕됐습니다.
반군의 사령관인 조셉 코니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도미니크 옹웬을 국제형사재판소(ICC)로 이송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미국은 조셉 코니의 체포, 이송 또는 유죄 판결에 이르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합니다. 그의 행방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wcrp@state.gov으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1-202-975-5468로 왓츠앱 메시지를 보내십시오. 정보 제공자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질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