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잔학 행위, 책임 물을 것"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으로 인해 계속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우즈라 제야 민주주의, 인권 담당 차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내부적으로 590만 명이 고향에서 쫓겨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78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나라를 떠났습니다.

또 혹독한 겨울이 다가오는데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인해 전력과 물 그리고 난방을 할 수없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러시아의 세뇌작전과 강제추방 조치로 인해 1만1천명 규모의 어린이들이 납치 또는 강제 입양 되는 등 끔찍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야 차관은 “크렘린의 끔찍한 세뇌작전에 노출된 100만 명 이상의 민간인들의 두려움과 고통을 과장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뇌작전 생존자들은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러시아 보안군과 그들의 대리인들에 의한 위협, 괴롭힘, 고문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생체 자료를 확보하고 신분증을 압수하며 통신 수단을 차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잔학 행위와 학대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제야 차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기소를 위해 전범 사건을 문서화 하고 보존, 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해 국제적 수사관과 검사 팀을 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가 지원하는 ‘분쟁관측소 프로그램’은 러시아와 관련 세력이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전쟁범죄와 기타 잔혹행위를 독립적으로 파악해 분석,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쟁관측소는 러시아가 추운 겨울에 민간인들의 난방과 전력을 빼앗기 위해 우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분쟁 관측소는 또 러시아가 고문이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학대하는 것과 관련 피해자 수백 명의 경험을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제야 차관은 “비극적으로 이는 거대하고 재앙적인 피해의 몇몇 사례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유럽과 전 세계의 동맹국과 파트너들은 우크라이나와 국민들과 계속 함께 할 것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의 집단적인 결의는 전쟁 내내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성공할때까지 계속 철통같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