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국인들의 이상을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2월의 세번째 월요일에 미국인들은 대통령의 날을 기념합니다.
이 공휴일은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 받는 두 대통령의 생일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월 12일은 아브라함 링컨의 생일이며 2월 22일은 조지 워싱턴의 생일입니다. 두 대통령은 각자의 방식대로 미국의 기반과 발전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영국 왕실로부터 미국의 독립을 쟁취한 그는 미국 최고의 영웅으로 존경받았고 다른 누구보다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았습니다.
만약 워싱턴이 그릇이 작은 사람이었다면 그는 자신의 인기를 이용하여 13개 북미 식민지의 왕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워싱턴은 이런 방안을 제시한 숭배자들에게 “그런 생각을 없애라”고 말했습니다.
대신 워싱턴은 새로운 국가의 기반을 위해 자신의 큰 영향력을 발휘 했습니다.
미국 혁명 이후 6년간 미국은 식민지들을 하나로 결속하면서도 개별 주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연방 정부를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결국 워싱턴의 이같은 노력은 안정적이고 민주적이며 법치국가인 신생 미국의 탄생으로 결실을맺었습니다.
워싱턴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후임 대통령에게 많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워싱턴이 재임중 가장 중요한 행동은 두 번의 4년 임기 후에 자발적으로 대통령직에서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선출된 후임 대통령에게 평화적으로 권력을 물려주었습니다.
반면에 아브라함 링컨은 남북전쟁을 치르면서 국가가 분열 위기에 빠졌을때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운 좋게도 링컨은 승리한 팀의 지도자 그 이상이었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나갈 무렵 링컨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 사이의 평화로운 권력 분배의 해법을 마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남북전쟁을 마치고 한층 강력한 국가로 부상했습니다. 즉, 미국은 강력한 연방정부가 이끄는 진정한 국가 연합이됐습니다.
오늘날 ‘대통령의 날’은 미국의 최고위직에 있었던 모든 사람을 기리는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국가와 국민을 형성하는 이상을 중심으로 미국을 통일한 워싱턴과 링컨보다 더 많은 영향력과 명예를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미국인들의 이상을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