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 식량 위기 극적 악화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푸틴의 무분별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직접적이고 파급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말했습니다.

우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은 세계 식량 위기를 극적으로 악화시켰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굶주린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흑해 곡물 계획은 세계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못하고 있습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러시아의 고의적인 선박 검사 지연으로 인해 수십 척의 선박이 출항을 기다리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ACT 1 0:16 DALET:POLICY/ACTUALITIES] “The Initiative should operate as it was envisioned, moving five million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 계획은 한 달에 500만t의 식량을 수송하기로 했었던 당초 계획대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전세계 굶주린 사람들이 그 이하로 식량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러시아가 즉각 협력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여성, 남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폭력을 자행한 사건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이란과 북한은 금지된 물품을 러시아에 제공하면서 전쟁이 격화됐습니다. 이란은 지난 8월부터 수백대의 공격용 무인기를 러시아에 제공한데 이어 탄도미사일 제공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고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지적했습니다.

[ACT 2 0:17 DALET:POLICY/ACTUALITIES] “We believe Iran is now considering the sale of hundreds of ballistic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리는 이란이 현재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에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이 정책을 바꿀 것을 촉구한다”며 “또 우리는 평화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란에게 똑같이 그런 요청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2022년 11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위반해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용병 그룹인 ‘바그너 그룹’에게 보병용 로켓과 포탄을 러시아에 제공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행동을 비난하고 북한에 이러한 무기 제공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과 전쟁을 더욱 부채질하는 행위입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전세계 사람들은 식량 문제와 다른 문제들이 더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모든 국가들이 단결해 러시아에게 이 무의미한 전쟁을 끝낼 것을 요구할 때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