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필리핀은 1951년부터 조약에 근거한 동맹국이었습니다. 이제 양국의 동맹은 확장되고 한층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미국과 필리핀과 2014년에 체결된 ‘방위협력 확대협정(EDCA)에 따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정은 미국-필리핀 조약 동맹의 핵심으로 연합훈련, 연습,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며 지역 질서에 대한 필리핀과 미국의 공통 의지를 반영합니다.
양국은 현재 5곳인 필리핀 전략지역에 4곳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5곳의 전략 기지에는 ‘상당한 사업 완료’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은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에 따라 전략기지에 8천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필리핀 지역 사회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습니다.
칼리토 갈베즈 필리핀 국방장관은 2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마닐라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강화된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의 완전한 이행”을 포함한 동맹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갈베즈 장관은 오스틴 장관과의 회담에서 “우리가 정면으로 맞서야 할 주요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이 지역의 긴급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적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스틴 국방장관은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이 양국이 집단적 도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끔 순환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협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필리핀의 군사력 현대화를 포함한 협력 강화가 “필리핀 주변 해역의 불안정한 활동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은 특히 중요한데, 이는 중국이 서필리핀해에서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우리 동맹은 두 민주주의 국가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자유, 민주주의, 인간 존엄성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계속 함께 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