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지난 3월 8일은 ‘국제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이날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국무부에서 열린 제17회 ‘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 시상식에서 이란의 여성과 소녀 시위자들에게 제1회 ‘매들린 올브라이트 명예 단체상’을 수여했습니다.
[ACT 1 0:23 DALET:POLICY/ACTUALITIES] “Who, in the wake of the brutal killing of Mahsa Amini, have inspired us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누가, 마샤 아미니의 잔혹한 살해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는가, 시위자들은 이웃과 교실, 아파트 건물과 차창을 통해 이란 전역과 전 세계에 걸쳐 성 평등과 인권을 요구하는 세계적인 합창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이란 정권의 잔혹한 대응에 주목했습니다.
[ACT 2 0:13 DALET:POLICY/ACTUALITIES] “They have tortured peaceful protesters. They have arrested tens of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그들은 평화적 시위자들을 고문했으며 수만 명의 사람들을 체포했다”며 “그들은 유혈 진압으로 이란인들이 사망하고 크게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당국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미국은 지난 9월 전국적인 시위가 시작된 이후 평화적인 시위 탄압과 인터넷 접속 거부에 대한 이란 정권을 겨냥해 10차례의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 제재는 알리 차하르마할리와 다리우슈 바흐시 등 이란 관리 2명과 이란 보안 간부 2명, 이란 법 집행 기관과 이들을 돕는 3개 기업 그리고 고위 법 집행 기관을 제재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두 교도소 관리들이 “강간, 고문, 또 잔인하고 비인간적이거나 품위를 손상시키는 수감자 학대에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명의 보안 관리는 이란군 총사령관인 사이드 압돌라힘 무사비와 서아제르바이잔 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쇼하다 지방군 사령관인 하비브 샤사바리입니다.
샤사바리가 이끄는 혁명수비대는 일상적으로 민간인을 구금, 고문했으며 무사비가 지휘하는 이란군 병사들은 기관총으로 시위자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마흐디 아미리 이란 검찰총장실 사이버 스페이스 부국장은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려는 정권의 노력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제재를 받았습니다.
이란의 3개 기업 즉, 나지 파스, 나지 파르스 아민 연구소, 엔테바 고스타 세페르 등은 평화적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보안부대를 도왔기때문에 제재됐습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부 차관은 “미국은 자국민,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학대와 폭력을 영구화하는 이 정권에 대해 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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