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지난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이었습니다.
이 날은 깨끗한 물, 위생, 그리고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날입니다.
올 해의 주제는 세계적인 물과 위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를 가속화하는 겁니다. 이는 제6차 유엔 지속 가능 개발 목표에 대한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트윗에서 “세계는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비참할 정도로 부적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안전한 물과 화장실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나 위생 시설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0월 “물 흐름의 문제는 건강, 기아, 성 평등, 일자리, 교육, 산업, 재난 그리고 평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요한 세계적인 문제들의 진전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 안보 그리고 위생에 대한 투자는 세계적인 개발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수준에서 이것은 단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 겁니다.
매년, 약 83만 명의 사람들이 물과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합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그 들 중 많은 수가 5세 미만의 어린이들입니다.
그러나 안전한 물과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 덕분에 사망이 예방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지난 10월 2023 회계연도를 시작으로 5년간 글로벌 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미국 정부는 계속되는 도전 속에서 더 안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22개의 우선 순위가 높은 국가들을 지정했습니다.
미국은 2천 200만 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과 위생 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5개년 목표를 달성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절반은 과거에 이런 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우리의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상호 연결되고 상호 의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 부족은 세계적인 문제이며, 세계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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