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국무부의 국가별 인권보고서는 유엔의 모든 회원국들의 인권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적 자유를 증진시키고 올해 75주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목표를 뒷받침합니다.
1948년에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국가의 인권을 증진시킴으로써 모든 국가의 평화로운 미래를 촉진하는 세계적 비전을 역사상 처음으로 공유한 것”이라고 에린 바클레이 국무부 민주주의, 인권, 노동 담당 차관 대행은 최근 브리핑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이 진실은 불의와 억압 앞에서 전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며 “그들은 정부가 인권과 표현의 기본적인 자유, 평화로운 집회와 결사, 그리고 종교나 믿음을 존중할 것을 용기 있게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인권 옹호자들뿐만 아니라 소외된 집단과도 연대하고 있습니다.
여성과 소녀를 비롯한 소외 집단은 종종 법에 따른 동등한 보호를 거부당하고 폭력의 표적이 되곤합니다.
아프리카 혈통의 사람들을 비롯해 소외된 인종, 민족, 원주민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 소수 종파 성소수자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적했듯이, 크렘린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혹한 전쟁은 비양심적인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바클레이 차관보 대행은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르는 끔찍하고 반복되는 학대는 2022년 전세계 다른
정부와 다른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저지른 학대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전세계의 허위 정보와 잘못된 정보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더욱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권 보고서가 기여하는 한 가지는 사실을 테이블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바클레이 차관보 대행은 “보고서를 매년 펴내는 것은 미국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증진시키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방국이든 적대국이든 모든 국가에게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외교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권 보고서는 언제, 어디서나 인권
탄압 문제를 조망하며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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