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나토 가입...31번째 회원국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핀란드는 북대서양조약(NATO) 창설 74주년인 2023년 4월 4일 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

지난 5월 러시아의 이유 없이 잔인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는 이웃 국가인 스웨덴과 함께 수십 년간 군사 비동맹 정책을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브뤼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핀란드의 가입을 공식화하는 문서를 받으면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날이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나는 이것이 아마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예방하고자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촉진시켰기 때문에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이 “많은 국가들이 자국의 방어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하고 또 러시아의 공격을 막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믿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핀란드의 가입이 현대 역사상 가장 빠른 것 중 하나라며 핀란드를 나토의 31번째 동맹국으로 따뜻하게 환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상대로 잔인한 침략 전쟁을 시작했을 때, 그는 유럽과 나토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은 틀렸다”며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단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 모두 “세계에 대한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매우 유능한 군대를 가진 강력한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튀르키예와 헝가리에게 스웨덴에 대한 나토 비준 절차를 빨리 끝내라고 촉구했습니다.

나토는 70년 이상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밝혔듯이 “우리는 함께 - 우리의 새로운 동맹 핀란드에 의해 강화된 - 대서양 안보를 계속 지키고 나토 영토를 방어하며, 우리가 직면한 모든 도전에 대처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