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두 명의 저명한 인권 옹호자들에 대한 중국 당국의 부당한 구금과 선고를 비난합니다.
지난 4월 10일 중국 산둥성 법원은 변호사인 쉬즈용에게 징역 14년, 또다른 변호사인 딩자시에게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의 베단트 파텔 수석 부대변인은 이들이 “집회와 표현의 자유와 같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본적인 자유를 지지하기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쉬즈용과 딩자시는 모두 감옥에 간 적이 있습니다.
두 변호사 모두 2010년에 시작되어 일반 시민들이 기본적인 인권을 행사하고 부패를 종식시키며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을 옹호하는 새로운 시민 운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딩자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그리고 쉬즈용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감옥에 수감됐습니다.
2013년 시진핑이 권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주석이 된 이후 시작된 탄압으로 인해 인권옹호와 관련된 수백 명의 변호사들이 체포 또는 추방됐습니다.
감옥에서 나와 두 사람은 2019년 변호사와 시민사회 운동가들의 비공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로 인해 딩자시와 쉬즈용은 또다시 체포되었습니다.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국이 억류 중인 두 명의 인권옹호자들을 즉각적이고 무조건 석방하고 그들의 가족에 대한 어떠한 탄압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에 부당하게 구금되거나 투옥된 다른 사람들을 석방하고 또 부당하게 추방된 변호사들을 복직시키며, 모든 개인이 기본적인 자유를 행사할 수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파텔 대변인은 “미국은 항상 인권을 옹호하는 중국과 전세계의 용감한 개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