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세계보건총회(WH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사결정 기구입니다. 이 기구는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제네바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명시된 임무는 “모두를 위한 건강”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행사 전에 성명을 내고 세계보건총회는 “전세계의 대표단과 보건 전문가들이 세계 보건과 세계 보건 안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독특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같은 회의의 목적을 감안해 “올해 보건총회에 타이완이 옵서버로 참여하도록 초청해 논의에 전문성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보건 문제에 대한 타이완의 전문성은 기술적 능력, 민주적 정치,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처 능력 그리고 보건총회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점등을 감안할때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타이완을 옵서버로 초대하는 것은 국제 보건 협력에 대한 포괄적인 ‘모두를 위한 건강’ 접근 방식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약속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제70회 세계보건총회에서 타이완 대표단을 참관인으로 초청하지 못해 과거의 전례를 깼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실패 사례는 그 이후로 매년 유지되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유명한 세계보건포럼인 보건총회에서 타이완이 고립되는 것은 정당하지 않으며 세계가 요구하는 포괄적인 세계공중보건협력과 안보를 해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타이완은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고, 활기찬 민주주의이며 세계를 위한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타이완의 보건총회 옵서버 복귀와 함께 적절한 국제 포럼에 의미 있고 강력한 참여를 계속 옹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타이완이 적절한 국제 포럼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타이완 관계법 3개와 미중 공동성명, 그리고 하나의 중국 정책과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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