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중국 법원의 인권운동가 중형 선고 비난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인권 운동가이자 변호사인 궈페이슝 또는 ‘양마오동’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인물에 대한 판결을 비난합니다.

광저우 중급인민법원은 “국가 권력 전복을 선동한 혐의”로 궈 변호사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중국은 궈씨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평화적으로 일했다는 이유로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궈 변호사는 반부패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지로 2013년에서 2019년 사이에 6년 동안 감옥에 있는 것을 포함해 인권 활동으로 인해 여러번 수감되었습니다.

2021년 미국에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내 장칭을 보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던 중 다시 체포됐습니다.

궈 변호사는 다시 아내를 보지 못했습니다. 아내는 2022년 1월에 사망했습니다.

중국은 궈 변호사가 그의 두 어린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여행하는 것을 허용하라는 미 국무부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궈 변호사가 최근 받은 징역 8년형은 그가 광저우 법원이 선동적이고 전복적이라고 판단한 민주화 기사를 게시한 “헌법 민주주의를 위한 세계 포럼”이라는 인터넷 포털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외교관들이 5월 11일 광저우에서 열리는 궈의 재판에 참석하는 것이 차단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이 국제적인 약속을 준수하고 언론의 자유를 포함한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하고 자의적인 구금과 출국 금지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궈 변호사를 즉시 석방하고 그가 가족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중국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계속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