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5월 15일, 러시아 당국은 미국을 겨냥해 자국민이며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전 직원인 62세의 로버트 쇼노프를 체포했습니다.
쇼노프는 “외국 또는 국제기구와 비밀리에”에 협력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레포르토보 감옥으로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이른바 “예방 구금”됐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쇼노프에 대한 이러한 주장은 전혀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20 DALET/POLICY/ACTUALITIES:] “Mr. Shonov is a Russian national who was employed by the
파텔 대변인은 “쇼노프 씨는 총영사관에 25년 이상 고용된 러시아 국적자로, 러시아가 우리 현지에서 고용된 직원들을 강제로 해고한 후 모스크바 주재 대사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계약된 회사에 고용됐다”며 “이는 러시아 법을 엄격히 준수해 이루졌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쇼노프는 25년간 블라디보스토크의 미국 영사관에서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4월 23일, 러시아 정부는 미국 공관이 어떠한 자격으로도 외국인을 고용해서는 안된다고 미국에 통보했습니다.
파텔 대변인은 “러시아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몇 달간의 퇴직금과 수당, 연장 의료 보험, 그리고 연간 상여금이 포함된 후한 보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ACT 2: 0:07 DALET/POLICY/ACTUALITIES:] “At the time of his arrest Mr. Shonov was simply assisting the public
파텔 대변인은 “쇼노프 씨는 체포 당시 단순히 공보 업무와 언론 부서를 돕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서면 성명을 내고 “미국은 러시아 공관의 전 직원인 로버트 쇼노프의 체포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밀러 대변인은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포함한 세계의 다른 외교 사절단과 마찬가지로 미국 대사관은 외교 사절단을 운영하기 위해 현지인과 계약한다”고 말했습니다.
체포 당시 쇼노프의 유일한 역할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러시아 언론에서 기사를 요약하는 것이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쇼노프가 “기밀 협력’ 법령에 따라 표적이 된 것은 러시아 연방이 자국 시민들에 대해 점점 더 억압적인 법을 노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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