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연례 인신매매보고서 발표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인신매매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과 행동에 대한 자율권을 가질 수 있는 보편적인 권리를 침해한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26 DALET:POLICY/ACTUALITIES] “Today more than 27 million people around the world are denied that

블링컨 장관은 “오늘날 전세계 2천7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 권리를 거부당하고 있다”며 “인신매매는 우리 사회를 해치고, 법치주의를 약화시키며, 공급망을 부패시키고,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폭력을 조장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전통적으로 소외된 집단, 즉 여성, 성소수자, 개인, 장애인, 소수 민족과 소수 종파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6월 15일 미 국무부는 이 끔찍한 범죄와 싸우기 위해 전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검토인 연례 인신매매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올해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십 개국이 인신매매를 막고 생존자를 보호하며 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기소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은 몇몇 사례를 꼽았습니다. 아프리카 세이셸의 경우 정부가 인신매매를 더 잘 발견하기 위해 경찰과 공항 직원들을 훈련시켰습니다.

홍콩의 경우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해외 취업 사기를 신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새로운 핫라인을 개설했습니다. 덴마크는 희생자를 확인하고 인신매매범을 기소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투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인신매매 보고서가 여러 우려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40 DALET:POLICY/ACTUALITIES] “The first is the continued expansion of forced labor. As the pandemic

블링컨 장관은 “첫째로 우려되는 것은 계속되는 강제노동 확대”라며 “전염병이 전세계 공급망을 혼란에 빠트리면서 착취적인 고용주들이 저임금과 취약한 근로자들을 이용하기 위해 다양한 전술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번째로 우려되는 것은 온라인 사기를 통한 노동자 인신매매의 증가”라며 “인신매매범들은 광범위한 실업 사태를 이용해 가짜 직업 목록으로 피해자를 모집한 다음 국제적인 사기를 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셋째로 보고서는 종종 간과되는 인신매매 피해자 부문, 즉 소년과 청년이 직면한 위험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성별이나 성 이데올로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인신매매범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바로 이것이 정부, 시민 사회, 민간 부문이 모든 사람을 위해 자원을 개발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ACT 3 0:26 DALET:POLICY/ACTUALITIES] “We need law enforcement working to prosecute traffickers.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인신매매범들을 기소하기 위해 일하는 법집행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사들에게 정신적 상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책임성 있는 정부를 옹호해야 하며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보살피는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 인신매매를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중대한 임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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