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이란 억류 미국인 귀국에 초점"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이란에 부당하게 구금된 미국 시민 5명이 최근 감옥에서 풀려나 가택연금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예상대로 협상 과정의 첫번째 긍정적인 조치는 그들의 미국 귀국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ACT 1 0:11] “There is more work to be done to actually bring them home. My belief is that this is the beginning of

블링컨 국무장관은 “그들을 실제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며 “나는 이것이 그들의 악몽과 그들의 가족이 경험한 악몽이 끝나는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5명의 미국인은 시아막 나마지, 모라드 타흐바즈, 에마드 샤르기 그리고 비공개를 원하는 2명입니다.

나마지, 타흐바즈, 그리고 샤르기는 모두 간첩 혐의로 수감됐다가 테헤란의 악명 높은 에빈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 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밝혔듯이, 미국인들의 송환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고 민감하다”는 이유로 미국 관리들은 무엇이

합의되었으며, 또 무엇이 논의중인지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통신조정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협상은 주고받기에 관한 것이며, 우리가 이 다섯 명의 미국인을 이란 사람들과 주고받기 없이 집으로 데려올 수는 없다”며 “그 협상은 지금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큰 국무장관은 협상의 범위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ACT 2 0:33] “In any event, in any respect, Iran will not be receiving any sanctions relief. And in any instance where

블링컨 장관은 “어떤 경우에도, 어떤 면에서도, 이란은 어떠한 제재도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란에서 미국인들을 귀국시키기 위한 그러한 노력에 관여될 경우 이란의 자금은 인도적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도록 제한된 계좌로 사용되고 이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도 알다시피 인도주의적 목적의 자금은 처음부터 면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모든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이란이 러시아에 무인기를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이 지역과 그 너머에서 이란의 불안정한 활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노력 중 어떤 것도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라고 블링컨 장관은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것들은 완전히 별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민들을 귀국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지만, 우리와 다른 많은 나라들이 반대하는 이란의 활동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