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등 국제 언론환경 왜곡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러시아 그리고 여타 국가들은 매일 국제 언론 환경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왜곡하고 있습니다. 나는 위험에 처한 세계 정보 공간의 순수성보다 더 큰 위험은 없다고 믿는다”고 미 국무부의 제임스 루빈 국제관여센터 특사 겸 조정관은 중국의 정보 지배를 강조하는 국무부 보고서 브리핑에서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루빈 특사는 “중국은 선전, 검열, 감시, 외교적 압박 등 각종 전략을 구사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선전과 검열, 디지털 권위주의 촉진, 국제기구와 양자간 협력관계 활용, 협력과 압박 전술, 중국어 언론 매체 통제 등 중화인민공화국 전략의 5가지 요소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루빈 특사는 “중국 정부는 민감하다고 판단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침묵시키고 자체 검열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협박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28] “It’s also taken measures against corporations that challenge its desired narratives on

루빈 특사는 “ 또 신장과 타이완과 같은 주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기업들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중국 기업들은 베이징 당국이 특정 개인과 조직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게끔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또 디지털 감시를 전 세계에 수출했으며 개발도상국에 특히 초점을 맞춘 정보 통제 전략도 전파했다”고 말했습니다.

루빈 특사는 모든 나라는 세계에 이야기를 할 권리가 있지만 그 이야기는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강압적인 기술을 통해 노골적인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28] “This is not simply a matter of public narrative but a national security subject. Our values and

루빈 특사는 “이것은 단순히 공적인 이야기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의 문제”라며 “우리의 가치와 이익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걸러지지 않는 중국의 정보 조작은 세계 여러 곳에서 중국에 비판적인 의견을 표현할 자유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중국의 노력의 결과는 세계 정보 지형을 변화시키고 미국과 그 친구들, 그리고 파트너들의 안보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빈 특사는 “국제적 인식은 출발점”이라며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세계화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정보 조작을 막지 못한다면 미국과 많은 나라들이 의존하는 민주적 가치와 안전한 세계 혹은 규칙과 권리에 대한 느리고 꾸준한 파괴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