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비행과 항해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수십년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국제 공역을 비행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조종사들의 위험한 행동이 “합법적인 미국의 작전 활동에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고 엘리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말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인민해방군의 “위험하고 강압적인" 행태가 “우려스런 추세”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33] “Since the fall of 2021, we have seen more than 180 such incidents, more in the past two years than
래트너 차관보는 “2021년 가을 이후, 우리는 180건 이상의 그같은 사건을 목격했다”며 “이는 그 이전의 10년보다 지난 2년 동안 더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군 조종사들은 무모한 기동을 수행하거나, 레이더 교란 장치인 ‘채프’를 방출하거나, 신호탄을 발사하거나, 미군 항공기에 너무 빠르게 또는 너무 가까이 접근한 사례는 거의 200건에 달한다”며 “이는 우리와 세계 모든 국가가 국제법에 따라 안전하게 작전을 수행할 권리가 있는 곳에서 미군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월 17일, 미 국방부는 기밀 해제된 사진과 일부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이 사진과 동영상은 사건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16] “The skill and professionalism of American service members should not be the only thing standing]
래트너 차관보는 “중국군 전투기 조종사들과 위험하고 심지어 치명적인 행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군인들의 기술과 전문성 때문에 아직 문제가 안되고 있으며 또 이 덕분에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미국의 동맹국들과 협력국들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존재를 환영한다”며 “왜냐면 그것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공유된 비전을 진전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군의 강압적이고 위험한 행동은 국제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국제법에 따른 그들의 권리를 포기하도록 위협하고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미국이 이같은 “경쟁이 의도치 않게 분쟁으로 비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과 고위급 군사적 소통을 재개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미국은 이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비행하고 항해하며 계속 운항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미군은 수십 년간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매일같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