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을 확인한다는 구실 아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검토중인 법률 수정안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법률은 침략국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종교 조직을 통해 사람들과 삶에 영향을 미칠 경우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러한 조직을 해산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법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모스크바 지시를 받는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없앨 수 있다고 러시아는 주장합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대표 대행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라는 거짓말 외에도 침략 전쟁을 선과 악 사이의 전쟁으로 바꿔치기해 러시아의 잔혹 행위와 탄압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이같은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는 한편 러시아 점령지에서 진행되는 종교 탄압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28] “Since Russia’s invasion in 2014, its war of aggression has included repression of beliefs against
우드 대사는 “2014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침략 전쟁은 무슬림, 유대인, 정교회, 가톨릭, 복음주의자 및 다른 종교 집단을 탄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러시아 점령 당국이 종교적 신념이나 소속에 근거하여 개인을 구금하고 신체적 학대, 고문, 감금, 그리고 종교 집단에 대해 ‘극단주의자’, ‘테러분자’’바람직하지 않은자’같은 지정을 하는 행위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우크라이나 복음주의 교회의 이반 루신 주교는 러시아 점령 지역에서 교회 목사들의 살해를 공개적으로 애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간청은 간단한 것”이라며 그 것은 “제발 우리의 외침을 들으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CT 2: 0:29] “We must all hear it. We must all look at past Russia’s disingenuous claims today to the facts in the
우드 대사는 "우리는 모두 들어야 한다”며 “우리는 오늘날 러시아의 끊임없는 폭격과 미사일 공격이 어떻게 교회와 다른 종교 장소를 강타했는지를 포함해, 많은 문서화된 보고서의 사실에 대한 러시아의 거짓된 주장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초 유네스코는 다른 문화적인 장소들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124개 종교적인 장소들에 대한 피해를 확인했다고 보고했다”며 “우크라이나 문화유산 비상대응계획은 파괴된 전체 규모를 700건으로 추산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이 계속되자 크렘린궁은 정교회 내 분열을 심화시키고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속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신앙을 무기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우리는 크렘린궁이 이 무의미한 전쟁을 중단하고 모두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