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반유대주의 감시와 퇴치를 담당한 미 국무부의 데보라 립스타트 특사는 최근 브리핑에서 “현재 세계는 수십년 이래 가장 큰 반유대주의 급증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을 겨냥해 하마스가 자행한 10월 7일 테러 공격은 "유대인들에게 홀로코스트 이후 가장 치명적인 날"이라며 이는 "하마스에 대한 지지뿐만 아니라 반유대주의적 언급과 사건의 커다란 물결"을 촉발시켰다고 립슈타트 대사는 말했습니다.
[ACT 1: 0:26] “Holocaust memorials defaced in Greece, Denmark, Canada and the United States. Molotov
립슈타트 대사는 “그리스, 덴마크,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서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훼손됐다”며 “베를린과 몬트리올을 비롯해 유대교 회당에는 화염병이 던져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와 독일에 있는 유대인 건물에 있는 별모양의 유대인 표식이 훼손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대인들이 희롱당했으며 시위대는 ‘유대인들을 죽여라’ 는 구호를 외쳤으며, 포스터에는 쓰레기통에 들어간 유대인 표시를 보여줬으며, 사회를 청소하라는 구호가 난무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시위대가 미국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견해를 표명할때도 평화적인 시위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유대인들을 죽여라’는 구호를 외치거나, 또 폭력적인 폭동을 요구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립슈타트 대사는 단언했습니다.
[ACT 2: 0:17] “That’s antisemitism, pure and simple. So, too, when you express support for the terrorism that was
립슈타트 대사는 “그런 것은 단순한 반유대주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10월 7일 테러에 대해 지지를 표할 때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이런 태도가 더 많은 증오와 죽음, 더 많은 폭력을 부추길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립슈타트 대사는 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비판은 반유대주의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ACT 3: 0:10] “But bottom line, when you target Jewish communities with hate, intimidation, that’s not taking a
립슈타트 대사는 “결론적으로 증오와 협박으로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할 때, 그것은 중동 분쟁에 대한 입장이 아니라 그것은 반유대주의”라고 말했습니다.
반유대주의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에 대응하여, 미국은 반유대주의를 퇴치하기 위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조정관 그리고 다른 지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전세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왔습니다.
립슈타트 대사는 유럽 순방 중에 미국은 이러한 반유대주의 물결을 그저 유대인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반유대주의 물결을 민주적 가치와, 민주 정부, 인류, 국가 안정 그리고 국가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어떤 형태의 편견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어떤 형태의 편견도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