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방안 모색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지난 9월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대해 군사적 공격을 가했습니다.

그 결과 이 지역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아르메니아인 10여만명이 탄압과 상황 악화를 피해 아르메니아로 집단 탈출했습니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일부로 인정받고 있지만, 그곳의 아르메니아인들은 오랫동안 바쿠로부터 독립을 추구해 왔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는 그 지역 주민들에 대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또 그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인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임스 오브라이언 미 국무부 유럽 및 유라시아 담당 차관보는 최근 의회 증언에서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피난 나온 아르메니아인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ACT 1: 0:21] “We insist on the people having complete access to the territory, on the protection of the property,

오브라이언 차관보는 "우리는 사람들이 영토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고, 재산과 문화를 보호하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선택이라면 나고르노-카라바흐에 돌아와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9월 26일 아르메니아에 대한 1천150만 달러의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차관보는 "미국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평화협정 협상을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25] “We are deeply engaged. I think there have been 13 senior level visits to the capitals Yerevan in Baku

오브라이언 차관보는 “우리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지난 9월 이후 13차례나 바쿠의 수도 예레반을 방문해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터키의 동료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9월 19일 이후 평화를 위한 상황에 진전이 있을 때까지 아제르바이잔과 정상적인 관계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차관보는 모든 분쟁 당사자들이 평화협정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ACT 3: 0:26] “Central Asian countries are looking for new routes to get their goods to market. Those routes can run

오브라이언 차관보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그들의 상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며 “그 길은 아제르바이잔을 거쳐 조지아로, 또는 아르메니아를 거쳐 튀르키예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력 사용은 용납할 수 없다”며 “아르메니아의 참여와 동의로 건설된 통로는 이 지역과 상품들을 이용하는 세계 시장에게 엄청난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양국과 더 넓은 지역의 미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