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이상을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 미국인들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추모합니다.
킹 목사는 남부 앨라배마 주 출신의 침례교 목사였으며 미국의 인종 차별과 싸운 지도자였습니다. 킹 목사는 1968년 4월 4일, 39세의 나이로 암살자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일 그가 살았더라면 1월 15일, 그는 95번째 생일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킹 목사는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인종 차별이 만연했던 시대에 살았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난 후 거의 한 세기 동안, 대부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시민권에 따르는 권리를 부인하는 이른바 ‘짐 크로우’ 법의 적용을 받았습니다.
킹 목사는 기독교 성경과 함께 러시아 작가 레오 톨스토이와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로부터 영감을 받아 비폭력 집단 행동과 평화행진, 그리고 시민 불복종 행위들을 조직하고 참여했습니다.
인종차별 철폐 운동을 벌여온 지도자들은 ‘짐 크로우 법’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때때로 의도적으로, 그러나 평화롭고 정중하게, 인종 분리를 목표로 하는 법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비록 그것은 길고 힘든 싸움이었지만, 그들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1964년 민권법은 미국 의회를 통과했으며 린든 존슨 대통령은 공공 장소에서 인종 분리를 금지하고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또는 국가 출신에 따른 고용 차별을 금지하는 민권법에 서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마틴 루터 킹 박사는 인종차별이 일상인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세대들이 그랬던 것처럼 흑백 분리가 미국의 운명이라고 믿을 수도 있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대통령은 "종종 사람들이 킹 박사에 대해 들을 때, 사람들은 그의 사역과 운동, 또는 시민권과 투표권을 위한 서사적인 투쟁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의 사명이 훨씬 더 깊은 것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그것은 정신적인, 도덕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대통령은 “우리 서로가 적대적이 아니라 이웃이라고 생각할때 비로소 진보와 정의가 이뤄진다”며 “진보는 이루기 어렵지만 항상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보다 완벽한 연합을 위해 나아갈때 상황은 한층 더 나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인들의 이상을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