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12월 3일, 중동 홍해 남부를 항행하는 세 척의 상선들이 긴급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현지 미 해군 구축함 카니호가 "이들 선박들의 구조 요청에 응답했고 도움을 주었다”라고 미 백악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말했습니다.
[ACT 1: 0:17] “In doing so, it detected three UAV’s [unmanned aerial vehicles] at three different times heading
설리번 보좌관은 "이 과정에서 미국은 3개의 무인 항공기가 3차례의 다른 시간에 자신의 방향으로 오는 것을 포착했고, 우리는 3대의 무인 항공기에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공격이 예멘의 후티 반군의 소행이며 그 배후에 이란 있다는 것을 믿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월 3일 홍해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공격은 고립된 사건이 아닙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러한 공격이 "국제 상업과 해양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이들은 전세계 여러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 선원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전세계 해양 국가들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은 공해상에서의 상업적 해운에 대한 공격은 완전히 용납될 수 없으며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ACT 2: 0:11] “We are in talks with other countries about a maritime task force of sorts involving the ships from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홍해에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파트너 국가들의 선박들이 참여하는 그런 종류의 해양 태스크 포스 문제를 다른 나라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2월 3일에 일어난 별도의 사건으로 키르쿠크 근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미군에 대한 임박한 공격에 대응해 미국은 이 세력을 선제공격했습니다.
미군은 무장한 드론으로 자위적 대응을 했고, 이 드론으로 다섯 명의 무장세력을 사살했습니다.
미군은 이슬람국가(ISIS)를 소탕하기 위한 연합군의 일환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최근 몇 주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으로부터 수십 차례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미국은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관련된 민병대가 사용하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기지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하며 대응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리는 그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 이란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공격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그들이 공격을 중단할 때까지 우리는 미군을 보호하고 또 그들이 대가를 치르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