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평화 향한 진전 촉구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지난 10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지역에서 전투가 재개되면서 지난 6개월간 그럭저력 지속된 평화가 깨졌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안보 상황 또는 인도주의적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는 서로 무장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상대방을 비난하면서 직접적인 대치하는 등 위험한 상황입니다.

전투의 재개는 이웃 르완다의 투치족과 다른 무장조직들로 이뤄진 M23 조직이 지난 10월 두번째 무력충돌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그들은 콩고의 광물 자원을 불법적으로 획득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M23은 콩고 민주공화국에 살고 있는 투치족을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타호 지역의 치안 상황은 콩고와 르완다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CT 1: 0:16] “Once again, I repeat our call for Rwanda to immediately end its support for the UN-sanctioned M23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나는 르완다에게 유엔의 제재 결정에 따라 M23에 대한 지지를 즉각 중단하고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철수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 콩고 군부가 유엔의 제재 결정한 르완다 군부세력과 관계를 단절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리는 동부 콩고에 배치된 지역 병력들이, 양자간이든 동아프리카 공동체를 통해서든, 서로 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콩고민주공화국 유엔기구안정임무단’과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그들은 불법 광물 채취를 포함한 인권 침해와 학대, 불법 활동들을 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ACT 2: 0:24] “Because of the region’s instability, the humanitarian situation has deteriorated to alarming levels.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 지역의 불안정으로 인해 인도주의적 상황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분쟁으로 인해 2023년에만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난길에 올랐으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수용 능력을 훨씬 초과한 수용소에서 충분한 음식, 물 또는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고 살 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되는 정치적 불안은 식량 생산과 분배를 황폐화 시켰고, 그 결과 광범위한 식량난을 초래했다”고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말했습니다.

[ACT 3: 0:17] “1.5 million people are facing emergency levels of food insecurity, and this is simply unacceptable in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150만 명이 식량난에 직면해 있는데, 이는 21세기에에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이 만든 정치적 위기가 인간이 만든 인도주의적 위기가 되었는데 이 것은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의 총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 지도자들이 열린 대화를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선거는 여성과 소수 공동체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롭고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모든 콩고 시민들은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으며 투표장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