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서 항해의 자유 수호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무장반군은 11월부터 하마스를 지지하고 이스라엘을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홍해를 통과하는 상업용 선박들을 공격하고 납치해 왔습니다.

이번 공격은 전세계 해운 물동량의 약 15퍼센트를 차지하는 항로를 목표로 삼았으며 그 결과 몇몇 해운회사들은 선박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카타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은 시민과 해상 운송 그리고 40여 개국의 상업적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ACT 1: 0:24] “They’ve disrupted or diverted nearly 20 percent of global shipping. More than a dozen shipping

블링컨 장관은 “후티 반군이 전세계 해운의 거의 20%를 방해하거나 우회시켰다”며 “12개 이상의 해운 회사들이 희망봉 주변으로 수천 척의 선박 항로를 변경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그 결과 해상 운송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증가하고, 또 음식이든, 연료든, 의약품이든, 인도적 지원이든 그 비용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전가됐다”고 말했습니다.

분명히, 후티반군의 이같은 공격들은 전세계 사람들을 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를 통해 예멘과 가자지구를 포함한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인구들이 손해를 봅니다.

이것이 미국이 홍해의 해상 운송 안전을 위해 20개 이상의 국가들과 함께 '번영의 수호 작전'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또 블링컨 장관은 이 것이 10여개 이상 국가들이 후티 반군이 향후 공격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한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ACT 2: 0:12] “We’ll continue to defend maritime security in the region as part of our overall effort to deter and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더 이상의 지역 분쟁을 억제하고 방지하기 위한 전반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 지역의 해양 안보를 계속 수호할 것이며, 전 세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무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항해의 자유 원칙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이해관계가 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공군 소장이 최근 브리핑에서 말했듯이, "후티반군은 이러한 공격을 멈출 필요가 있고, 그들은 지금 당장 이 공격을 멈춰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