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원 테러조직 겨냥한 미국의 대응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조직인 ‘카타이브 헤즈볼라’ 본부에 보복 공격을 가했습니다. 카타이브는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로부터 훈련과 자금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또 이 조직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끔찍한 공격 이후 최근 미국과 이라크 그리고 시리아에 대한 일련의 공격 배후이기도 합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이슬람국가(IS)를 소탕하는 미군에 대한 151번 이상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1월 20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테러분자들이 서부 이라크에 있는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해 여러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를 “더 큰 규모의 공격”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공격으로 적어도 1 명의 이라크인 군인이 다쳤고, 4 명의 미군이 외상을 입은 뇌 손상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월 23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다른 조직들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필요하고 비례적"이라며 미국은 미군과 국익을 위해 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월 22일, 미국은 비군사적인 조치로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 최고경영자를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이라크, 시리아 그리고 레바논의 관련 조직을 지원한 혐의로 제재를 가했습니다

또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위해 자금을 운반하고 자금을 세탁한 사업체뿐만 아니라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3 명의 지도자와 관련자들도 제재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성명에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끔찍한 공격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의 미국인들에 대한 무인기와 미사일 공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무부는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이라크의 다른 이란 관련 조직들은 하마스의 테러를 지지하는 성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미국인들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이란과 그 대리인들은 지역 경제를 악용해 위장 기업을 활용해 자금 지원과 공격을 위장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그 지역 안정을 해치는 이란의 불법 활동을 계속해서 방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