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뭉친 수단 국민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지난 4월 15일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유혈 사태가 발생한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년전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 조직인 신속 지원군 (RSF)사이에 유혈 사태가 시작돼 권력 투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1월 21일 현재, 1만3천명- 1만5천 여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다른 3만3천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 위기가 시작된 지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 수단의 상황은 재앙적인 상태로 남아 있으며,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ome 18 million Sudanese people face acute food…”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약 1천800만 명의 수단 사람들이 극심한 식량난에 직면해 있다”며 “어린이들은 굶주리고, 버려지고,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고향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른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비좁은 난민촌에서 기도하고 있으며, 깨끗한 물은 부족하고 홍역, 콜레라, 그리고 다른 예방 가능한 질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밀했습니다. 이어 “수단에 아직 있는 사람들, 예를 들어 다르푸르 사람들은 기도의 부름이 아니라 총소리, 포격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으로 눈을 뜬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톰 페리엘로 수단 담당 특사는 "이미 많은 (수단의)취약 계층이 치명적인 위기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극적으로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This is a time for coming together and getting the Sudanese people back on the path…”
페리엘로 특사는 "지금은 수단 사람들이 함께 모여, 지난 2019년에 시작된, 수단 국민들을 위해 아름답고 민주적인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방법과 용기로 그들이 시작한 길로 되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그들이 원하고 합당한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수단 국민들은 매우 단결되어 있고 그들은 전쟁의 종식을 원하며, 그들은 수단의 민주적인 핵심 기관을 건설하기를 원한다”고 페리엘로 특사가 말했습니다.

“While there may be divisions on Twitter or other places…”
페리엘로 특사는 "트위터나 다른 곳에서 분열이 있을 수 있지만, 즉각적인 평화에 대한 열망, 완전한 인도주의적 접근, 그리고 2019년 수단 국민들과 더 많은 사람들을 통합하고 영감을 주었던 헌법적 전환으로의 복귀, 그리고 통일된 군대”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리엘로 특사는 "수단 국민들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큰 공감대를 갖고 있으며 이는 지금같은 불안정한 시기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엘로 특사는"수단 국민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단결하는 것 그리고 평화 노력을 저해하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밝은 빛을 비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