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자지구 구호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중동 가자 지구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기를 활용해 공중에서 구호 물자를 지원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식량과 물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추가적인 지원 경로를 위해 해상 통로를 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고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 더 많은 지원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월 2일, 미국은 요르단과의 공동 작전을 통해 항공편을 통해 인도주의적 물자를 가자 지구에 투하시켰습니다. 3대의 미 공군 화물기가 3만8천개의 즉석 음식이 담긴 66개의 화물을 공중에서 떨어뜨렸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첫 번째 공중투하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중투하가 지상의 인도적 지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중투하가 빠르다는 이점이 있지만 군용 화물기가 “20-30대의 트럭으로 구성된 지원 트럭의 크기와 규모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1억 8천만 달러의 원조로, 미국은 하마스가 1천200명의 이스라엘인을 살해하고 240명 이상을 인질로 잡았던 분쟁이 시작된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사람들에게 가장 큰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응해 이스라엘 군대는 하마스를 공격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진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망하고 기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미국 관리는 브리핑에서 가자 지구 사람들에게 대한 인도적 지원의 문제는 분배이며, 범죄 조직이 지원물자를 “빼앗고, 약탈하고, 되팔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이 관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시장에 물자가 넘쳐나게 만드는 것,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가져오는 것, 물자를 흔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며칠 전 구호 트럭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사건은 가자 주민들이 얼마나 구호물자가 절실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또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6주간의 휴전 합의를 위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합의는 구호 물자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인질의 석방, 그리고 폭력의 감소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국무부의 매튜 밀러 대변인이 말했듯이 “협상안이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하마스는 그것을 즉시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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