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국무부의 우즈라 제야 민간안보, 민주주의, 인권 담당 차관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베트남 인권의 날 30주년 기념식에서 2023년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고 말했습니다.
“While we seek to deepen our economic partnership and people-to-people ties with Vietnam so that…”
제야 차관은 “우리는 베트남과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와 사람과 사람 관계를 심화시켜 오늘날 세계적인 도전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관계는 민주주의 가치와 인권 보호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미국은 베트남의 인권 상황에 대해 계속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제야 차관은 말했습니다.
“First, we are deeply concerned that Vietnam continues to impose severe limitations on…”
제야 차관은 “첫째, 우리는 베트남이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 종교나 신앙의 자유에 계속해서 심각한 제한을 가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기본적인 자유의 행사를 범죄화하기 위해 베트남 당국이 모호한 국가 안보 조항을 적용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은 인권 운동가, 독립 언론인, 소수 민족 및 종교 자유 옹호자, 평화적으로 그들의 견해를 표현하는 일상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괴롭힘, 부당한 체포 및 가혹한 징역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야 차관은 수감된 언론인 팜 도안 트랑과 180명 이상의 부당하게 구금된 베트남 정치범 중에 포함된 종교인들을 예를 들었습니다.
둘째, 미국은 여전히 비정부기구를 위한 시민의 정치적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At least six prominent environmental defenders and NGO leaders have been convicted of tax…”
제야 차관은 “2021년 이후 최소 6명의 저명한 환경 보호자와 민간인 지도자들이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같은 유죄 판결은 다른 민간 지도자들이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티민 홍, 당딘 바흐 그리고 여타 환경 보호자들의 재판 사례는 공정한 재판 보장과 인권 존중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세 번째 우려를 하고 있는 분야는 베트남 당국이 “인권 운동가, 독립 언론인,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탄압하고, 괴롭히고, 위협하고, 감시하고, 검열하기 위해 국경 밖으로 손을 뻗치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제야 차관은 미국이 베트남 정부에 이러한 우려를 계속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베트남 시민 사회 구성원들과 인권 운동가들의 회복력과 인내심을 칭찬했습니다.
제야 차관은 “여러분의 결의는 영감을 준다”며 “미국은 더 정의롭고, 자유롭고, 공평한 베트남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뒤에 항상 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