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중요한 미국-필리핀 관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필리핀을 방문해 미국과 필리핀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Our armed forces are working on more shared priorities in more places than ever before. We’re now allocating…”
블링컨 장관은 “우리 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곳에서 공유되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조약 동맹국과의 안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필리핀에 5억 달러의 대외 군사 지원을 추가로 하기로 했다”며 “필리핀 군대와 해안 경비대의 현대화를 돕기 위한 한 세대에 한 번뿐인 투자, 우리의 첫 번째 양자 안보 부문 지원 방안, 그리고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우리의 투자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필리핀 모두 중국이 중국해, 동중국해 등에서 취한 조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 있는 ‘세컨드 토머스’ 암초를 둘러싼 충돌 방지에 대한 잠정 합의를 환영합니다. 실제로, 그러한 합의 이후 토머스 암초에 대한 보급 임무는 아무런 사건 없이 진행되었다고 블링컨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It’s very important that that be the standard, not the exception. And as I said to the Chinese foreign minister when…”
블링컨 장관은 “그런 것이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황이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라오스에서 중국 외교부장에게 말했듯이, 중국은 필리핀의 재보급 임무를 방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상호 방위 조약에 의거해 필리핀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중국해를 포함한 태평양의 어느 곳에서든, 해안 경비대를 포함한 필리핀 군대, 공공 선박 또는 항공기에 대한 무력 공격에 해당됩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필리핀은 경제적 동반자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The Philippines is a priority partner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Twenty percent of global…”
블링컨 장관은 “필리핀은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우선적인 파트너”라며 “전 세계 반도체 조립, 테스트의 20%가 이곳 필리핀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제정한 반도체 관련법인 “칩스 법(CHIPS Act) 덕분에 필리핀의 반도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조율하고 있다”며 “우리는 인력 개발과 규제 개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또 철도, 항만 현대화, 청정에너지, 반도체 공급망, 농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루손 경제 회랑’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필리핀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금부터 앞으로 수년간 양국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