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평화 협정 모색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 전쟁 발생 이후 블링컨 장관의 9번째 중동 방문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텔아비브에서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결정적인 순간”이라며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휴전을 이루며, 모든 사람들을 평화와 안보로 이끌 수 있는 최고의,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m here as part of an intensive diplomatic effort on President Biden’s instructions to try to get this agreement to the…”
블링컨 장관은 “나는 이번 합의를 휴전과 궁극적으로 휴전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집중적인 외교적 노력을 벌이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휴전을 이룰 때”라며 “아무도 이 과정을 탈선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이 합의를 벗어나거나, 그리고 더 크게 갈등이 고조되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금은 헤즈볼라와 이란 등으로부터 공격 가능성에 대한 깊은 우려로 이스라엘에 불안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란과 헤즈볼라는 테헤란과 레바논에서 무장 지도자들의 암살과 관련 이스라엘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고, 광범위한 갈등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유도 미사일이 장착된 잠수함을 중동으로 향하게 하고, 또 미국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의 중동 배치를 가속화했습니다. 또 두 척의 미국 구축함, 즉 버클리함과 루즈벨트함이 몇 주간 이 지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자신의 방문의 초점은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휴전을 이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모든 사람들이 (휴전에) 찬성하고 이를 거부할 핑계 거리를 찾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