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9월 9일, 새뮤얼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중국 측 우야난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사령관과 화상 회의를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필리핀을 포함한 미국 동맹국에 대한 중국의 여러 차례 공격적인 움직임이 있었던 이 지역의 최고 미군과 중국군 지도자입니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번 회의가 2023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합의된 고위급 군사 소통 재개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파로 사령관은 우 장군에게 잘못된 오판이나 잘못된 인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파파로 사령관이 “작전 안전을 위해 (인민해방군)이 국제법과 규범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파파로 사령관이 “남중국해와 그 너머에서 위험하고 강압적이며 잠재적으로 고조될 수 있는 전술을 사용하는 것을 재고할 것”을 중국 인민해방군에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8월 한 달간 중국은 특히 필리핀 선박에 대해 이러한 전술을 놀라울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미 국무부 매튜 밀러 대변인은 성명에서 “남중국해에서 합법적인 필리핀 해상 작전에 대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위험하고 확대적인 조치”를 비난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육상 영토가 존재하지 않는 해역에 대한 중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불법적인 주장과 이를 위한 점점 더 공격적인 조치는 모든 국가의 항해와 상공 비행의 자유를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앤드류 스기모토 미국 해안경비대 태평양 지역 부사령관은 중국이 필리핀 선박에 충돌하고 필리핀 선원들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파괴적인 행동으로 중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hina wants to be seen as a member of the world that has a set of rules and enforces it, but whenever they do…”
앤드류 스기모토 부사령관은 “중국은 일련의 규범을 가지고 이를 이행하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보이고 싶어하지만, 그들이 비무장 선박을 들이받거나 물대포를 쏘는 행위를 볼 때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스스로 규칙을 지키고 모범을 보일 때, 그때 전 세계는 그들이 괴롭히는 존재가 아니라 실제로 국제사회의 지도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파로 사령관은 우 장군과의 회담에서 중국 측과의 논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밀러 대변인의 말처럼 “위험하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하라”고 중국에 계속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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