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공통 우선순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최근 런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이 공유한 외교 정책 목표를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라고 말했습니다.

“Together, we're working to make sure that Ukraine can defend its territory against the ongoing aggression, that it will be able to stand strongly on its own…”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함께 우크라이나가 지속적인 침략으로부터 영토를 방어하고, 군사적, 경제적, 민주적으로 두 발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이 유럽과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기관들과 긴밀히 통합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라미 외무장관은 또 타이완 해협 전역의 평화와 안정, 남중국해의 항해와 비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For both of us, maintaining peace and stability, preserving the status quo is essential. And it’s…”
블링컨 장관은 “우리 모두에게 평화와 안정 등 기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필수적인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위해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해 이란과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획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Tehran has long supplied deadly drones. It's built a drone factory in Russia. It's trained Russian personnel on how to operate them. For some time, the…”
블링컨 장관은 이란에 대해 “테헤란은 오랫동안 치명적인 무인기를 공급해 왔다”며 “러시아에 무인기 공장을 건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인력에게 무인기 작동을 훈련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이란이 우크라이나에 사용하기 위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미국은 한동안 경고해 왔다”며 “러시아는 이제 탄도 미사일을 받았으며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상대로 미사일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핵 문제와 일부 우주 정보 등 이란이 추구하는 기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로 인해 “테헤란의 행동에 중대한 경제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영 외교장관들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위기가 고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몇 달 전 이란의 전례 없는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자지구 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려는 의지가 똑같이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영국에 직면한 긴급한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가 대서양 너머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