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직원의 안전에 대한 후티 반군의 책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중동 후티 반군이 예멘 주민들을 도우려는 유엔 직원 수십 명을 체포한 지 3개월이 넘었습니다.

로버트 우드 유엔주재 미국대표부 차석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2021년 이후 억류된 11명의 미국 외교 직원을 포함해 모든 수감자를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The Houthis continue to not only mistreat these detainees, but also seek to exploit them through the release of…”
우드 대사는 “후티반군은 구금자들을 계속 학대할 뿐만 아니라 이른바 ‘고백 동영상’을 공개하여 그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뻔뻔한 선전은 끔찍하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티반군은 협박 전술은 유엔 기관과 비정부기구의 예멘 직원들에게도 점점 더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멘의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에 있는 인도적 활동가들은 그들의 안전에 대해 점점 더 걱정하고 있다”며 “유엔 근로자들과 다른 사람들이 합법적인 인도적 활동을 하는데 위협과 협박을 가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홍해와 주변 해역에서 선박에 대한 후티반군의 지속적인 공격은 지역 평화와 안보는 물론 국제 항해의 자유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These continued unjustified actions have already resulted in the tragic deaths of innocent mariners and continue to…”
우드 대사는 “이같은 부당한 행위는 이미 무고한 선원들의 비극적인 죽음을 초래했으며 유엔 회원국 시민의 생명과 국제사회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후티반군이 공격을 할 때마다 많은 국가의 선원들의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유조선과 다른 위험 물질을 운반하는 선박이 피해를 입어 환경 재앙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후티반군은 자신들에게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후티반군은 예멘과 이 지역의 다른 지역사회가 생계를 위해 의존하는 어업과 지역 생태계를 파괴할 의도가 있으며, 이는 이 지역에 중요한 인도적 지원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유엔 안보리 대표들에게 이란 테헤란에 있는 후티반군 배후 세력에게 후티반군이 무장하고 공격을 하는 것에 이란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예멘의 홍수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 파트너들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우드 대사는 “지금은 정치적 이익을 차리고 분열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는 예멘 주민들을 괴롭히는 정치적, 안보적, 인도주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