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국무부의 리처드 베르마 관리자원 담당 차관은 최근 허드슨 연구소 연설에서 “지금이 바로 미국과 인도 관계에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25년의 진전에 접어들고 있다”며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진전은 에너지, 안보, 무역 등 주요 분야에서 미국, 인도 양국의 정책 변화에 힘입은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인도 관계와 미국-파키스탄 정책 연계를 끊은 것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인도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자력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획기적인 미국-인도 민간 핵 협력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민간 차원의 원자력 협력이 국방 협력의 새로운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베르마 차관은 설명했습니다:
“Our two militaries understand each other. It wasn’t that long ago where we weren’t really allowed to…”
베르마 차관은 “우리 두 군대는 서로를 이해한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호 운용성이나 융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었지만, 우리는 지금 함께 연습하고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재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더 큰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협력은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공동 노력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르마 차관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3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두 나라가 세계 무대에서 건설적으로 협력할 때 이 문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다른 국가와 민간 업계에 보내 이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르마 차관은 미국과 인도 민간 부문의 무역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Our two-way trade numbers have increased tenfold from the year 2000 to today. Trade between the…”
베르마 차관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상호 무역량이 10배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상무부의 국제무역관리국에 따르면 미국과 인도 간 무역은 약 42만 5천 개의 미국 일자리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몇 달간 마이크론이 구자라트에 8억 2천500만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해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했다”며 “또 미국의 개발금융공사는 인도에서 퍼스트 솔라의 태양광 패널 구축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베르마 차관은 “미국과 인도의 관계는 융합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융합, 공유된 글로벌 위협과 기회를 평가하는 방식에 대한 융합, 그리고 우리 국민이 함께 살고 일하는 융합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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