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점령된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극단주의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조직적 폭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브뤼셀에 본부를 둔 글로벌 민간단체엔 국제위기그룹의 조사 결과입니다.
10월 1일, 미국무부는 이스라엘 개인 2명이 폭력과 불안정성의 환경을 조성하여 서안지구의 평화, 안보, 안정을 해친 혐의로 제재를 가했습니다.
‘아이탄 야데니’는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 전력이 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팔레스타인 마을을 습격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을 공격하고, 집을 약탈하고, 소유물을 훔치는 단체에 가담했습니다.
‘아비차이 수이사’는 미국이 지정한 전초 마을인 메이타림 농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이스라엘 민간단체인 하소머 요시의 최고운영책임자 겸 이사입니다. 하소머 요시는 2024년 8월에 미국에 의해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미국 행정명령 14115호에 따라 제재됐습니다. 야데니는 “서안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폭력 또는 폭력 위협 행위를 계획, 명령, 지시, 기타 지시 또는 참여하여 책임을 지고, 관여”한 혐의로 제재됐습니다.
수이사는 또 하소머 요시의 지도자 또는 관리로 임명되었거나 임명된 적이 있습니다.
또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팔레스타인을 반복적으로 공격하고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주택과 부동산을 파괴한 폭력 극단주의자들로 구성된 힐탑 유스(Hilltop Youth)를 제재했습니다.
미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힐탑 유스는 “팔레스타인 지역사회를 황폐화시키고 살인, 대량 방화 그리고 이른바 ‘가격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가격표 공격이란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을 방해하는 팔레스타인 주민과 그 마을에 대한 파괴적인 공격으로 대가를 치르게하는 것을 말합니다.
힐탑 유스 직원들은 팔레스타인을 위협하고 공포를 확산시키기 위해 교회와 이슬람 사원을 파괴하고 팔레스타인 소유 부동산에 혐오 낙서 메시지를 스프레이로 칠했으며 올리브 나무를 뿌리째 뽑았습니다.
미 재무부의 브래들리 T 스미스 테러 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은 “서안지구의 폭력과 불안정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장기적인 이익에 해롭고, 힐탑 유스와 같은 폭력 조직의 행동은 위기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러한 혐오스럽고 불안정한 행위를 조장하는 개인, 단체 그리고 조직에 대해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