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세계는 테러와 인접국을 희생시켜 영토를 확장해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를 뒤집으려는 불량 국가의 안보 위협에 직면에 있지만 국제사회가 변한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국경을 존중하지 않는 초국가적 도전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미 국무부 관리 및 자원 담당 리처드 베르마 차관은 말했습니다.
세 가지 주요 관심사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 사태와 그 영향 그리고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강탈하며 심지어 전체 인구를 감시하고 괴롭히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기술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후 변화입니다. 우리는 이미 처음 두 가지 문제를 경험했으며 그 두 가지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베르마 차관은 “첫 번째 요인은 기후 변화가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 즉 이미 빈곤이나 분쟁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르마 차관은 “정보기관들과 국가안보 기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이들 국가의 불안정성, 인도주의적 위기, 내부 갈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베르마 차관은 “기후 변화는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국경을 초월한 지정학적 갈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급격한 온난화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 안보가 진짜로 변화하는 북극에서 이러한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물 즉, 수자원을 둘러싼 싸움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거의 40%가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 수자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베르마 차관보는 말합니다. “특히 변화 속도가 현지 기관이나 합의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강 유역에서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 변화는 군대와 군사 시설, 대사관과 영사관, 글로벌 중요 시설 등 우리의 작전 준비 상태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베르마 차관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기후 변화가 군사 작전을 형성하는 조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극한의 날씨와 기후 변화가 우리의 작전 준비와 군사 태세에 미치는 영향에 적응하고 대비해야합니다.
베르마 차관은 “국제 환경은 복잡하고 또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근본적인 가치와 관련해 내린 선택은 앞으로 몇 세대에 걸쳐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향배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