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수감사절

미국인들의 이상을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11월 넷째 주 목요일,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을 기념합니다. 이 명절은 수천 년 전 농업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추수감사절과 비슷하지만, 추수감사절은 오늘날 미국 북동부에 정착한 최초의 유럽인들의 경험을 기리는 날입니다.

1621년 9월 21일부터 11월 11일 기간중 53명의 영국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90여 명의 아메리카 원주민과 함께 오늘날 매사추세츠주의 플리머스 식민지에서 첫 수확을 거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년도 11월에 도착한 그들은 매사추세츠주의 혹독한 겨울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현지에 살고 있는 ‘왐파노아그’ 인디언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아니었다면 메이플라워호에서 내려 미국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딘 102명의 유럽인 중 누구도 이듬해 봄에 살아 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직 그렇게 부르지는 않았지만, 첫 번째 추수감사절 잔치에는 여러 놀이와, 군사적 시위를 하면서 사람들이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종교 예배 후에는 사슴고기와 오리, 가금류, 어패류, 말린 옥수수와 옥수수빵, 채소, 과일 등의 들면서 모두 축제를 즐겼습니다.

메뉴는 바뀌었지만 그 전통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과 먼 곳에서 온 친구와 가족들이 칠면조구이와 함께 스터핑과 크랜베리 소스, 감자, 그레이비와 야채, 호박 파이가 놓여있는 테이블 주위에 모입니다. 낮에는 게임을 하고 저녁 식사를 들면서 TV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나라 역사를 통틀어 과거를 돌아보고 감사를 하는 이 시기는 좋을 때도 있었고 힘든 때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건국되기 전에 청교도들은 추수감사절을 축하하며 첫 번째 성공적인 추수와 이를 가능하게 한 왐파노아그 인디언들의 도움과 관대함을 기렸다”고 말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이웃의 도움이 없었다면 북미에서 첫해를 살아남지 못했을 이민자들의 감사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자리로, 밝은 미래의 기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미국인들의 이상을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