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레바논 시민들은 이번 주 초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발표 이후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가 중재한 이 협정은 레바논의 전투를 종식시키고 레바논에서 활동하는 헤즈볼라와 여타 테러 조직의 위협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휴전이 “레바논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고 말했습니다.
“Over the next 60 days, the Lebanese Army and the State Security Forces will deploy and take control of their own territory once again.”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60일간 레바논 군대와 국가 보안군은 다시 한 번 자국 영토에 배치돼 상황을 통제할 것”이라며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테러 시설은 재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60일간 이스라엘은 남은 군대를 점진적으로 철수할 것이며...양측 민간인들은 곧 지역사회로 안전하게 돌아와 집, 학교, 농장, 사업체, 그리고 그들의 삶을 재건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마디로 이것은 수십 년 만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가장 치명적인 분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Since the war with Hezbollah began, over 70,000 Israelis have been forced to … live as refugees in…”
바이든 대통령은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7만 명 이상의 이스라엘인들이 자신의 집과 사업체, 마을이 파괴 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난민으로 살아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0만 명 이상의 레바논 국민들도 헤즈볼라가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자국에서 난민으로 살아야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이스라엘 그리고 레바논과 협력해 이 휴전협정이 완전히 이행되도록 할 것입니다.
“Let…me be clear. If Hezbollah or anyone else breaks the deal and poses a direct threat to Israel…”
바이든 대통령은 “분명히 해둘 것은 헤즈볼라나 다른 누군가가 휴전을 파기하고 이스라엘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한다면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 집단에 직면할 때와 마찬가지로 국제법에 부합하는 자위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프랑스는 레바논 군대의 역량 강화와 레바논 전역의 경제 개발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주도하고 지원하여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증진할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이 지역의 평화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하마스에 인질 석방을 촉구하며 미국은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이 “완전히 실행될 경우 이번 합의를 계기로 레바논은 중요한 과거에 걸맞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