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은 몇 년간 중국에 수감됐다가 풀려난 미국 시민 3명의 귀국을 환영합니다. 마크 스위단, 카이 리, 존 렁은 11월 말에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마크 스위단은 2012년 마약 혐의로 중국에 부당하게 구금되었습니다. 그는 장먼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2019년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유엔 임의 구금 실무 그룹에 따르면 스위단은 사형 선고가 연기되었지만 감옥에서 열악한 위생 상태에 처했으며 정기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거부당했습니다.
카이 리는 2016년 미 연방수사국(FBI)을 대신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중국에서 임의로 구금되었습니다. 그의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그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존 렁은 2021년에 스파이 혐의로 구금되었습니다.
스위단, 리, 렁의 귀국은 중국에 의해 부당하게 구금된 또 다른 미국 시민권자 데이비드 린이 석방에 뒤이은 것입니다. 데이비드 린은 지난 9월 석방되기 전까지 20년 이상 중국에 억류되어 있던 목사였습니다.
이 모든 석방은 미국과 중국이 수개월에 걸친 논의의 결과입니다.
국무부의 매튜 밀러 대변인은 이번 석방과 관련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 관리들을 만날 때마다, 그는 데이비드 린과 기타 부당하게 구금된 미국인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며 “우리는 계속 부당하게 구금된 다른 미국인들의 석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사회연결망 X에 올린 글에서 세 사람이 “추수감사절에 맞춰 미국으로 귀국하면서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당시 “나는 그들이 건강해서 기뻤으며 곧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해외에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미국인의 석방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습니다.
올해 초 조 바이든 대통령은 3월 9일을 미국 인질 및 부당 구금자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발표에서 “오늘, 그리고 매일 미국은 해외에 부당하게 구금된 미국인 인질과 구금자에 대한 우리의 신성한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우리는 당신을 지켜본다”며 “우리는 당신과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신이 집에 돌아와 가족과 재회할 때까지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