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은 미국 기업으로 남아야 한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US 스틸’이 일본 신일본제철에 매각되는 것을 불허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강력한 철강 산업은 필수적인 국가 안보 목표이며 탄력적인 공급망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 전반의 국가 안보와 무역 전문가로 구성된 대미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미국 국가 안보와 중요 공급망에 대한 위험 가능성을 제기한 후 신일본제철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 계속 경쟁을 주도하려면 미국 철강 생산 능력의 주요 부분을 담당하는 주요 미국 기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US 스틸’을 “자랑스러운 미국 기업”으로 지키기로 결정한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요소로 중화인민공화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지적했습니다.

“As foreign competitors like China distort global steel markets through unfair trade practices, such…”
카린 장 피에르 대변인은 “중국과 같은 외국 경쟁자들이 덤핑과 과잉 생산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을 통해 세계 철강 시장을 왜곡하는 만큼, 우리의 국가 안보와 공급망을 보호하는 강력한 국내 철강 산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와 공급망을 지키기 위해 항상 행동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미국 철강의 신일본제철 매각을 불허한 대통령의 결정이 “일본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 철강 제조와 미국 최대 철강 생산업체 중 하나를 미국 소유의 회사로 유지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일본과 맺고 있는 특별하고 긴밀한 관계와 동맹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대통령은 여러 차례 일본 지도자들에게 그렇게 말하고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지금, 그리고 먼 미래에도 미국이 국내에 소유하고 운영하는 강력한 철강 산업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나의 엄숙한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이 결정은 미국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나에게 제공되는 모든 권한을 활용하겠다는 나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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