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70년간 미한 동맹은 동북아시아, 인도-태평양, 그리고 세계적으로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Today, the alliance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Korea remains more essential than ever in…”
블링컨 장관은 “오늘날 미국과 한국 간의 동맹은 우리의 공동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그같은 임무 수행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확장 억제력, 미국이 모든 범위의 재래식 그리고 핵 능력으로 동맹국을 방어하겠다는 공약, 그리고 핵 협의체를 포함해 북한의 침략에 대해 조정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일본과 한국과 함께 한반도에서 타이완 해협까지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경제와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I believe it's in the strategic interest of each of our countries, not just to sustain this trilateral…”
블링컨 장관은 “이 세 가지 협력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특히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안보가 점점 더 얽히는 시대에 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각국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12월 마지막 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1천명 이상의 북한군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The DPRK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is already receiving Russian military equipment…”
블링컨 장관은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미 러시아의 군사 장비와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모스크바가 평양과 첨단 우주 및 인공위성 기술을 공유할 의도가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이 러시아의 수십 년간의 정책을 뒤집고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데 가까워졌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한국의 두 번째로 큰 투자국이자 최대 상품 수출 시장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미시간주의 반도체 공장부터 조지아주의 태양광 시설에 이르기까지 2021년 이후 1천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미국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국이 됐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경제적 또는 안보적 이익뿐만 아니라 우리가 공유하는 민주주의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미국과 한국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완전히, 강하게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