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1세기 역사의 많은 부분이 인도-태평양에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취임 첫날 미국과 함께 쿼드(QUAD)를 구성하는 인도-태평양 3개국 외무장관들과 만났습니다.
4명의 외무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법치, 민주적 가치, 주권과 영토 보전이 수호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들은 “우리 4개국은 해양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국제법, 경제적 기회, 평화, 안정 그리고 안보가 인도-태평양 국민의 발전과 번영을 뒷받침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력이나 강압에 의해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인 행동에 강력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3개국 외무장관과 별도로 만나 각국과 미국 간의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루비오 장관은 미일 동맹이 이 지역의 안보와 번영의 초석임을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이 수브라흐마니암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부 장관을 만났을 때, 국무부는 두 사람이 중요한 기술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국방 협력,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은 회담에서 “국제 안보와 번영의 기초로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미국-호주 동맹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3개 동맹국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같은 날 국무부 직원들에게 한 말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하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은 분명하다며 “(미국을)더 강하게, 더 안전하게, 더 번영하게 만드는 모든 것이 우리의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 expect every nation on earth to advance their national interests. And in those instances – and I hope there will…”
루비오 장관은 “나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자국의 이익을 증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경우 우리의 국익과 그들의 이익이 일치하는 많은 국가들이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정책에 대한 압도적인 목표”는 “평화 증진”이라며 “왜냐면 그것이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파트너들 간의 쿼드(QUAD) 회의는 이같은 공동 목표에 대한 약속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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