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를 탄압하는 공산주의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국무부는 1월 14일 이전 행정부가 발표한 쿠바에 대한 주요 정책 변화를 철회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쿠바를 ‘어디에 속하느냐’는 제목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 계속 포함시켰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쿠바 정권은 오랫동안 국제 테러 행위를 지지해 왔다”며 “우리는 쿠바 정권이 테러리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외국인 살인범, 폭탄 제조업체, 납치범에게 식량, 주택, 의료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쿠바 국민들은 굶주리고 기초적인 의학에 대한 접근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 정권에 의해 압수된 인신매매 재산 등 개인적인 권리를 미국인들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1월 31일, 나는 쿠바 제한 목록의 재작성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목록은 억압적인 쿠바 군대, 정보기관, 또는 보안 기관의 통제 하에 있거나 그들을 위해 행동하거나 대리하는 기업과의 특정한 거래를 금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쿠바 경제의 광범위한 부분을 통제하면서 쿠바 국민을 직접 억압하고 감시하는 쿠바 정권의 부서에 지원을 금지하는 쿠바 제한 목록을 발행해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전 행정부 마지막 주까지 목록에 있던 기관을 복원하는 것 외에도 쿠바 군부를 위해 또는 쿠바를 대신해 운영되는 송금 회사인 오르빗 (Orbit, S.A)을 추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국무부는 쿠바 정권이 자국민을 탄압한 것에 대한 책임 묻는 것을 지지하며 미주와 전 세계에 걸친 쿠바의 악의적 개입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쿠바 국민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지지하며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아바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부당하게 구금된 사람들의 가족들과 반체제 인사들을 면담했기 때문에 미국이 전적으로 그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쿠바 국민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쿠바 정권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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