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 국민 간의 “역사, 상업, 문화, 상호 존경 그리고 커다란 존중”이라는 수십 년간의 관계와 유대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두 나라의 소중한 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간의 군사적 협력은 세계에서 가장 가깝고 강력한 관계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군인들은 매일 우리의 공동 국익을 지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며 “일본은 2027년까지 국방비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공동 안보를 위해 중요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군사 장비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에 나의 행정부는 도쿄에 대한 거의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 군사 판매를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친구와 동맹국을 100% 방어하기 위해 미국 억제 능력을 최대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년간 일본 이시바 총리와 나는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또 나는 힘을 통한 평화와 인도 태평양 전역에 평화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공동 성명에서 두 지도자는 “중화인민공화국이 동중국해에서 무력이나 강압에 의해 현상 유지를 바꾸려는 시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불법 해상 영유권 주장과 도발적 활동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과 회담 후 발언을 통해 양국의 강력한 경제 협력을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에 약 8천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고 앞으로 몇 달 안에 그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곧 “미국산 청정 액화천연가스(LNG)를 기록적인 규모로 역사적인 선적”을 시작할 것이며 양국이 알래스카 석유와 가스를 포함한 합작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 제철소인 ‘일본 제철’이 미국의 제철소인 ‘US 스틸’을 인수하지 않고 상당한 투자를 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공동 성명에서 “미일 관계의 새로운 황금기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지도자는 첫 만남을 통해 이 지역에 새로운 막을 올리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